동대문구, 폭염 종합상황실…무더위 피해 막는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8-07-25 09:03:41
▲폭염재난 안전대책본부 모습.(동대문구 제공) |
종합상황실은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대책반 ▲홍보지원반 ▲휴식운영반 등 6개 대응반 및 14개 동주민센터 담당자 47명으로 구성됐다.
상황총괄반은 폭염상황을 총괄하며 시와 연계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복지대책반은 홀몸어르신과 쪽방 거주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무더위 쉼터 및 폭염도우미를 운영‧관리한다.
또 건강관리지원반은 비상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와 연계해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시설대책반의 경우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하고 화재위험시설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홍보지원반은 SNS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폭염특보 발령상황 및 시민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휴식운영반은 야외 공사장 및 사업장의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을 지속 권고한다.
이외에도 △무더위 그늘막 20여 곳 추가 설치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통해 폭염에 적극 대응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94년 이후 가장 긴 폭염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폭염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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