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방학 맞아 초등 저학년 돌봄교실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22 09:11:54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월,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윈터스쿨(Winter School)’에 참석해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동작구형 돌봄교실 ‘윈터 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윈터 스쿨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노량진2동, 상도1·3·4동, 사당1·3·4동, 대방동, 신대방1·2동 등 10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신청사에서 진행된다. 주 1회, 오전 또는 오후 2시간씩 전문 강사가 과학과 미술 수업을 운영한다.
과학 수업은 보석 발굴 키트 체험, 조석현상 학습, LED 숯 전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미술 수업은 이중섭·고흐·얀 즈르자비의 작품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수업은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동별 12명씩 총 13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22일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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