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연세대학교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황지고와 장성여고 1~2학년 학생 총 76명을 대상으로 동계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진로 캠프는 연세대학교 자원봉사팀의 협조로 22명의 연세대 학생 멘토단이 참여하며, 각각 11명 씩 나뉘어 황지고와 장성여고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영어를 좀 더 유용하고 친숙하게 다루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영어 학습 전략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황지고 30명과 장성여고 46명의 학생은 각각 황지고 세미나실과 장성여고 도서관에서 오는 17일 입소식을 갖게 되며, 20일 소감발표, 영상 상영, 설문조사 등과 함께 수료식을 갖고 캠프를 마무리 짓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월에 진행된 연세대 초청 황지고 동계 캠프와 이화여대 초청 장성여고 캠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학생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올해도 추진하게 되었다”며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학생들의 학습 목표설정 및 동기 부여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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