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365세이프타운서 가을 안전캠프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05 08:49:02

9~10월 사계절 캠프 확대 운영…전국민 안전문화 확산
해외봉사단·기관·가족 단위 참가…체험·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안전·관광 아우르는 정례 콘텐츠로 발전 계획
365세이프타운, 코이카(KOICA)와 가을 안전캠프 스타트.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2025 가을 안전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캠프는 지난 7월 열린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을 받아 365세이프타운 인프라를 활용해 사계절 캠프로 확대 운영된다.

첫 일정은 9월 12~13일 1박 2일간 열리며, 코이카 해외봉사단 80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봉사단 맞춤형 글로벌 안전캠프로 구성돼 재난·소방 안전 체험, 야간 전통시장 탐방, 버스킹 공연, 핑거마술, 불멍 체험 등 별빛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기관·단체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2~3기 캠프에는 각 100명씩 총 200명이 모집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번 안전캠프를 통해 △참가자의 실질적 안전 역량 강화 △가족·단체 유대감 증진 △지역 상권 소비 촉진 △SNS 홍보 효과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계절별 테마 운영 기반을 마련해 정례화된 안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65세이프타운은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테마파크로, 태백여행의 출발지이자 안전문화 확산의 거점”이라며 “사계절 안전캠프를 통해 태백시가 안전과 관광을 아우르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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