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물품질평가원, 양돈농가 '소득극대화 컨설팅' 추진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21-04-19 08:47:16

소규모 농가와 ASF 피해농가 시범 선정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손을 잡고 도내 소규모 취약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익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양돈농가 중 소규모 농가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 중에서 선정한다.


먼저 양돈농가의 축사시설, 사육밀도, 사양관리, 출하시기 이상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도체중, 등지방 등 등급판정결과 차트를 통해 분석하는 ‘품질관리도(control chart) 기법’을 적용,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꾀할 방침이며, 적정 사육두수 사육 및 분뇨 배출 감축을 통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과 분뇨로 인한 악취민원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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