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년 행정체험 간담회·장안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준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26 09:44:44
장안읍 달집축제 3월 3일 임랑해수욕장 개최…안전 중심 전통행사 운영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청년 행정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전통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력을 높이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동계 청년 행정체험단과 간담회를 열고 체험 성과와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동계 행정체험단 청년 40명이 참석해 3주간의 행정체험 근무 소감을 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논의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이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19~4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2회(동·하계) 행정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민원 도우미·현장 방문 체험을 제공해 청년들이 진로 탐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장안읍에서는 오는 3월 3일 임랑해수욕장에서 ‘제6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축제’가 열린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장안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며, 기장군과 협력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소원지 적기와 떡국 무료 시식을 시작으로 달집 트로트 가요제,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4시 개막행사 이후 5시 10분경 대형 달집에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 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청년 행정체험단이 공공 행정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하겠다”며 “달집축제 또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이 함께 즐기는 전통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과 지역 전통행사가 각각 미래 세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겨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체험 경험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축제가 지역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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