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라이즈 2년 차…‘AI 산업수도’ 전환 속도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27 09:51:22
피지컬 AI·AX 교육과정 확대…초광역 협력 본격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산업수도 울산이 인공지능을 축으로 한 산업 전환과 권역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울산광역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형 라이즈 사업 2년 차를 맞아 ‘AI 수도 울산, 산업 수도 울산’이라는 시정 기조에 맞춘 실행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 3개 대학의 2025년 주요 성과와 2026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기본계획 수정안과 2026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정안은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 간 연계 구조를 정비해 목표와 과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 비전도 ‘청년의 심장이 뛰는 인공지능 산업수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으로 재정립해 시정 방향성과의 정합성을 높였다.
시는 ▲청년 취업 ▲산업 혁신 ▲정주 여건 개선 ▲행복한 울산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주형 실전 인재 양성 △지·산·학·연 초연결 생태계 조성 △생애 직무 도약 체계 구축 △생활안전·의료·정주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2026년 시행계획안에는 AI 기반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대학 특성화 교육·연구 인프라 활용 과제 확대와 현장 연계형 사업 강화 방안이 담겼다. 피지컬 AI 협의체 및 플랫폼 구축, 공동 AX 교육과정 운영, 데이터센터 특화 설비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또 해오름 동맹과 동남권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초광역 라이즈 모델을 발굴하고, 권역 단위 산업·인재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 AI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울산형 라이즈가 AI 기반 산업 전환과 초광역 협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해”라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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