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립 앞둔 보호아동에 금융교육 지원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6 08:55:15

가정위탁 보호 중·고생 26명 대상…합리적 소비·저축·금융사기 예방법 교육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가죽공예 체험으로 자신감도 높여
용인특례시가 자립을 앞둔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자립을 앞둔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사회 진출을 앞둔 보호아동에게 경제적 자립 역량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자립을 앞둔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고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금융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이 돼 홀로 생활하게 될 보호아동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 자립전담기관과 연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중·고등학생이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은 정기적으로 자산관리 교육을 받고 있지만, 가정위탁 보호아동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별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자산관리와 저축 방법, 자립정착금 활용법, 올바른 투자 원칙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혔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금융사기 예방과 자산 보호 방법도 함께 배우며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 역량을 키웠다.

교육 이후에는 가죽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고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전문기관 협력을 통해 보호아동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립을 앞둔 보호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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