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15 09:50:07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 성과로 ‘명품 교육도시’ 발판 마련 고양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가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결과로, 명품 교육도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2월 선정됐다. 고양특례시의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늘봄학교 운영, 유보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공교육 혁신(자율형 공립고 2.0,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 ▲현장 연계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등을 핵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를 통해 5개 특성화고 중심의 창업교육시스템을 구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에 백석고와 저현고가 선정되며 성과를 이어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4곳, 고양산업진흥원, EBS, 관내 초중고 학교 관계자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고양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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