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느린학습자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체력·사회성 향상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6-08 09:01:55

클라이밍·트레킹 등 체험 중심 활동 마련
만 6~13세 느린학습자 50명 모집
학부모 특강·성과공유회도 함께 운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스포츠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느린학습자의 기초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만 6세부터 13세(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까지의 느린학습자 50명이다. 모집 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경계선지능 아동과 학습·신체활동·사회성 영역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교육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정도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강북구 소재 블랙야크 BAC센터와 북한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실내 클라이밍, 팀빌딩 활동, 숲 티어링, 트레킹, 역사문화 탐방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며, 참여 아동의 연령과 특성을 반영해 운영된다.

특히 전문 강사와 함께 느린학습자 지도 교육을 이수한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가 참여해 활동 전 과정에서 아동의 정서 상태를 살피고 사회성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 대상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어 참여 아동과 가족이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느린학습자 아동은 적절한 경험과 지원이 주어질 때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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