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역경제 활력·민생 안정 도모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26 10:10:13
소비·투자 부문 1분기 740억 투입
8년 연속 우수기관 성과 바탕 경제 선순환 기대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위축기에 공공 재정을 신속히 투입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제도다. 관악구는 상반기 목표율을 61%로 설정하고 2292억원 규모의 재정집행 예산 중 1398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투자 부문에는 1분기 내 740억원을 집중 투입해 공공부문의 경기 보완 효과를 극대화한다. 긴급입찰, 선급금 활성화,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범위 한시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해 집행 효율도 높인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투자사업 장애 요인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관악구는 지난 8년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에 13회 선정되며 8억9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구민 복리 사업에 재투자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내수 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재정의 속도 있는 집행은 경기 둔화기에 민간 소비를 보완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 단기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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