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경제총조사 시범예행조사 지역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19 09:13:50

9,500여 개 사업체 대상…현장·인터넷 병행 조사 부산 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6년 경제총조사의 시범예행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시군구 중 북구, 경기 안성, 경북 경산 등 3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추진된다.

북구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9,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현장조사는 오는 7월 21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인터넷 조사는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전년도 실적 등 기본정보 외에, 일평균 영업시간, 전자상거래 도입 여부 등 업종 특성을 반영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해 국가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에 활용되는 중요 통계자료다.

수집된 정보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범조사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인터넷 조사도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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