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762대 공공와이파이 ‘와이파이 7’로 교체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9-03 09:42:26

5G 백홀 기반 차세대 장비로 전면 전환
월 데이터 200GB→300GB 확대…10월부터 정식 운영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는 관내 시내버스 762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장비를 차세대 무선통신 규격인 ‘와이파이 7’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및 이용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시는 구축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장비로 운영해 온 시내버스 전체 762대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철거하고, 5G 백홀 기반의 와이파이 7 장비로 교체한다.

와이파이 7은 기존 규격보다 통신 속도와 응답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320MHz로 확대하는 기술이다.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다중 링크 동작(MLO) 기술도 적용돼 출퇴근 시간대처럼 이용자가 몰리거나 버스가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통신 끊김과 데이터 병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버스 1대당 월 데이터 사용 한도도 기존 200GB에서 300GB로 50% 늘어난다.

기본 데이터 용량을 모두 사용한 뒤에도 품질보장(QoS) 기준에 따라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장비 교체는 이달부터 버스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통신 환경을 개선한다”며 “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