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체육 꿈나무 15명에 장학금 전달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22 09:28:48
자전거·유도·사격 등 전 종목 아우르는 유망주 발굴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2024년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오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체육 꿈나무 15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과 자질을 갖춘 지역 유·청소년을 발굴해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자체 회비로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장학생은 매년 각급 학교로부터 경기 실적과 성실성 등을 갖춘 후보를 추천받아, 장학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발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총 29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자전거레이싱, 유도, 축구, 근대5종, 테니스, 사격, 빙상(피겨·쇼트트랙), 펜싱,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등학생들이다. 이들은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할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지역 청소년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2회 청소년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1월에는 유소년 농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제30회 강북구 체육상’을 시상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체육 인재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지역 체육 유망주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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