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현장점검 완료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02 09:34:49

210대 점검… “쾌적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 박차” 고양시, 2025 상반기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RFID기반) 현장점검.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종량기 외부 청결 상태, 배출량 측정의 정확성, 카드 결제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RFID 기반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9개 단지의 총 210대를 대상으로 종량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 및 입주민과의 면담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 설치된 신규 장비들은 외관 상태가 양호했고, 관리자 및 주민들의 꾸준한 관리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 단지는 RFID 기반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곳으로,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태그 기반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요금이 즉시 부과되는 선불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민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해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재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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