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위생업소 2차 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총 14개 업소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4 09:05:37
음식점·숙박업소 대상 최대 600만 원 지원…화장실 개선 우선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1일까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위생업소 2차 환경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1차 사업의 지원 대상을 9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해 추진한 데 이어, 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2차 사업으로 이어가게 됐다.
신청 대상은 ‘식품위생법’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업소 중 태백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음식점 11개소와 숙박업 3개소다. 선정된 업소에는 총 소요금액의 80%(자부담 20% 이상) 범위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남녀 화장실 분리 등 위생환경 개선이 시급한 업소를 우선 선정하며, 노후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태백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민원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업소는 이달 중 현지조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업소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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