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등학생 대상 부동산 교실 2차 특강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17 09:43:51
전월세 계약 기초지식 강의…총 320명 참여, 전세사기 예방 목표
동작구 ‘고등학생 대상 부동산 교실’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내달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고등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교실’ 2차 특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교실에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96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번 특강은 참여 인원을 총 320명으로 확대했다.
강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법조인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신중권 변호사가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듣는 전월세 계약 기초지식’을 주제로 ▲등기사항증명서 확인법 ▲1인 청년 가구 임대차계약 필수 체크리스트 ▲전월세 사기 유형과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설명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안전한 전세계약 안내서’가 제공된다. 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전 접수 고등학교 학생 외 일반 구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홍보물 QR코드나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박일하 구청장은 “부동산 전월세 계약 전문 교육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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