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학생인성교육원서 1박 2일 과정
75개교 307명 참여…소통·협력·도전 정신 함양
학생자치 역량·민주시민 의식 강화 목표 부산학생 인성교육원,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25일부터 29일까지 학생인성교육원에서 부산 관내 75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과 1학년 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리더로서 소통·배려·협력 등 기본 인성 역량을 기르고, 학교 현안을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 주요 프로그램에는 △소통의 리더십을 배우는 ‘소통하는 리더’ △선비정신과 예절을 익히는 ‘선비 예절’ △국궁·골프·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기르는 ‘문화와 도전’ △독서 연계 현안 토의 및 정책 제안 활동인 ‘생각하는 리더·참여하는 리더·세상을 바꾸는 리더’ 등이 포함된다.

둘째 날에는 △금정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션 오리엔티어링 △리더의 품성과 자질을 공유하는 ‘공감하는 리더’ △전체 과정을 돌아보며 마음의 힘을 다지는 ‘명상 활동’이 진행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리더의 자질과 품성을 기르는 동시에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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