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우리 아이 첫 유치원 생활 걱정 없어요”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11-24 22:16:42
3세 신입 학부모에 ‘처음 만나는 유치원, 열두 달 이야기’ 배부
부산시교육청이 제작한 '우리 아이 첫 유치원 생활 걱정 없어요' 관련 모바일 홍보 포스터. 부산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 만나는 유치원, 열두 달 이야기’자료 1만 2500부를 제작해 유치원별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는 3세 신입생 학부모들이 유치원 교육을 더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유아가 유치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학부모가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중 활용 가능한 탁상형 캘린더 형태로 제작했다.
‘처음 만나는 유치원, 열두 달 이야기’는 유치원 적응, 발달 이해, 놀이·소통·성교육 정보 등 월별 유아교육 및 양육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 생활 정보까지 제공한다.
매월 유아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인 ‘마음이 자라는 말’과 함께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도 소개되어 있어 유치원 생활에 대한 기대와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준 시 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유치원 입학을 앞둔 가정에 작은 길잡이가 되어 아이들의 첫 유치원 생활이 설렘과 안정 속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며 “학부모님들께서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자녀의 성장과 적응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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