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200억 원 규모「힘내라! 우리 농업」프로젝트 본격 추진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7-13 09:09:09

영농비 절감, 금융 지원, 경영환경 개선 등 범농협 종합 지원 농협중앙회 전경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8일 발표한 농협 대전환의 일환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농산물 유통 비용 및 금융 부담 경감 ▲미래 성장 지원을 골자로 하는 총 2,200억 원 규모의「힘내라! 우리 농업」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한 농업인 보호를 위해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 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농업인 생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 사료 등 영농자재의 가격 보조와 영농인력 무상 공급을 실시한다. (지원 효과 1,134억 원)

무기질비료는 영농철 농번기 수요를 감안해 1개월간 가격 인상을 유예하고, 인상분의 80%를 정부・지자체와 함께 지원해 총 495억 원 규모의 구매 부담 경감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경쟁사 대비 23% 낮은 수준의 가격 인상률을 적용하는 등 총 453억 원 규모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채소·과수 생산 안정을 위해 영양제와 살충제를 최대 50% 할인해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범국민·범농협 농촌일손돕기와 법무부 협력 영농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하반기 연인원 25만 명의 영농인력을 농가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 지원 강화와 농산물 판로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원 효과 177억 원)

원예농산물 공동물류 출하 시 물류비 1천만 원 이상 건에 대해 비용의 최대 18%를 지원하고, 자연재해와 홍수 출하 등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공판장과 산지농협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경락가격이 약정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 도축수수료를 민간 대비 7.6%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대상 마케팅 활성화와 농협금융 연계 농산물 판매 이벤트, 연계상품 개발 등을 통해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금융 부담도 완화’한다. (지원 효과 740억 원)

농업인 조합원, 청년농업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2.5%p의 이자를 지원하는 영농대출 저리지원 상품을 출시해 421억 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특별우대금리(연 0.2%p) 예금상품을 운영해 100억 원, 농업인 대출금리를 최대 0.5% 인하해 17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 중 성실이자 납부 고객에게 원금 상환 일부를 지원하고, 재난・재해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 무이자 금융지원을 37억 원의 재원으로 신속히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과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효과 149억 원)

축산농가에 일시적인 경영 공백이 발생할 경우 사료 급여와 축사 관리 등을 지원하는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가 회피할 수 없는 재해 피해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할증에서 제외(하반기 마늘, 양파 우선 적용)하는 등 농가 경영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하우스와 노지에 130억 원을 투자해 ICT 기술을 접목한 보급형 스마트팜 1,680여 개소 이상을 보급하고, 농업금융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농가의 중장기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이번 프로젝트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범농협이 함께 마련한 지원대책”이라며,“앞으로도 농업소득 3천만 원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성장기반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shd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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