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문화 무역인 양성과정 참여기업 모집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6-21 09:12:13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 시흥시는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시흥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무역 실무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시흥시청) |
이 사업은 언어 및 문화장벽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다문화지원센터, 기업인협의회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관내 중소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수출컨설팅, 바이어발굴, 통.번역, 샘플발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4~5월 지역 내 다문화 인력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생 중 무역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선발해 무역사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들 무역사무원은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 출신자들로 관내 중소기업과 모국 바이어 간에 무역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일원인 다문화 가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업은 시흥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ida.kr)의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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