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13년 연속 수상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09-11 09:35:32

‘종로 MADE’ 도심산업형 도시재생 성과 인정
주얼리·봉제 산업 고도화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
도시대상 수상 기념촬영(9. 10. 종로구청)/ 종로구 제공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서울 종로구가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도시대상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종로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도시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종로구를 포함해 13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종로구는 ‘종로 MADE’ 도심산업형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주얼리와 봉제 등 지역 특화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문화 자산으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산업재생·세대재생·공간재생·문화재생을 4대 전략으로 삼아 도심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주얼리 산업을 집적화하는 ‘주얼리 K-클러스터화’와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청년 디자이너 양성과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산업과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이 같은 정책은 침체된 도심 제조업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과 주민 생활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유찬종 구청장은 “종로형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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