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근로자 건강진단 사후관리 프로그램 본격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10 09:11:5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종사자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5월 30일부터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후관리는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1회당 약 10~2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일반건강진단 및 특수건강진단 결과에서 유소견자가 나타나거나 건강상담을 원하는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가 제공된다.
상담은 군 보건관리자(간호사)가 주도하며,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면서 생활습관 개선 지도와 질환 예방 교육을 함께 시행한다.
또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주요 직업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 개인의 건강위험 요인을 꾸준히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보건관리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현업종사자 건강진단을 포함해 산업보건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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