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5년 을지연습 유공자 표창 수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10 09:13:49
비상대비 태세 확립 기여한 8명 대상… 민·관·군·경 통합 대응체계 점검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고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양곡배급훈련 등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훈련을 통해 전시 행정 전환 체계와 지역 방위태세를 전면 점검했다.
시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유관기관과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시 대비 업무 역량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총 8명을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육군 제8087부대 2대대 3명 △태백경찰서 1명 △태백소방서 1명 △한국전력공사 태백전력지사 2명 △이마트 태백점 1명 등 총 8명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북한의 오물 풍선, 미사일 도발과 주변국의 갈등 등 높아진 안보 위협 속에서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을 수행한 모든 참여 기관과 유공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체계적인 비상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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