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6억8천만 원 투입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28 09:33:42
해충 억제·악취 저감 위해 자재·장비 지원
지원 대상 농가 확대해 환경개선 강화
주민·축산농가 상생 위한 관리 집중
파주시,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파주시 제공
지원 대상 농가 확대해 환경개선 강화
주민·축산농가 상생 위한 관리 집중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축산농가와 축사 인근 주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 6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충 억제와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환경개선제 111t △수분조절제(톱밥·왕겨 등) 4천500t △파리 천적벌 102세트를 지원했다. 또 가축분뇨 자원화와 이용 촉진을 위한 처리 장비, 양돈·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한 악취 저감 장비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만 환경개선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와 양돈농가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지원을 강화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축산환경 문제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며 “축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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