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우리마을 가족 줍깅’ 행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5 09:49:32

초·중학교 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 참여
환경 정화·체력 증진·역사·문화 학습 결합
6일·13일 두 차례 권역별 진행
부산남부교육지원청사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남부 참사람 인성교육 - 펀(fun) 펀(fun)한 역사/문화 우리마을 가족 줍깅’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교 50곳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줍깅은 지정된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정화와 체력 증진을 통해 인성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권역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6일에는 남구와 부산진구 학생·학부모 150여 명이 부산박물관에서 출발해 UN조각공원과 평화공원을 거치는 코스를 걷는다. 13일에는 동구와 부산진구 학생·학부모 150여 명이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코스 중간에는 ‘펀(fun) 펀(fun)한 역사/문화’ 퀴즈 이벤트가 마련돼 부산박물관,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지역 명소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도 제공된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걸으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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