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드림도서관 전경.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관내 산소드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참가 신청기관 중 태백어린이집, 서학어린이집, 소도어린이집, 소도지역아동센터 유아 6~7세 및 초등 1~3학년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4개관 6회 총 24회(1회 60분)를 운영한다.

시는 '세계 그림책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그림책 독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5~6월 9~10월에는 월 1회 '문화가 있는 날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5월에는 다문화 보드게임 체험, 6월에는 다문화 입체퍼즐 체험, 9월에는 다문화 전래놀이 체험, 10월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악기, 장난감 등 다문화 물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문화 수용 태도를 확립하고, 다문화 체험 기회 제공으로 소통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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