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을밤 즐길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팝업’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7 09:48:46
전통주 팝업, 요리 체험, 벼룩시장,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캐릭터 협업 팝업스토어…MZ세대 맞춤 콘텐츠도 마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마형 야간장터 콘텐츠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콘텐츠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최단기간에 달성해 주목을 받았으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은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주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열린다. 전통주 팝업스토어 ‘스피릿 부산’을 중심으로 △밤마실 주막 △밤마실 부뚜막 △밤마실 광장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밤마실 주막’에서는 전국 유명 전통주를 만날 수 있으며,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선셋낭만평상’, 전통주와 체험을 묶은 ‘스피릿 패키지’가 마련된다. ‘밤마실 부뚜막’은 요리 체험, 막걸리 빚기, 요가·맨발 걷기 체험, 어린이 요리교실 등이 준비된다. ‘밤마실 광장’에서는 소상공인과 어린이 벼룩시장, 공연과 토크 프로그램이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 시즌1’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된다. ‘우주먼지’ 캐릭터를 주제로 대형 포토존, 심야상담소, 쇼룸, 팬 상품 판매존 등이 마련되며, 경품 이벤트도 운영된다. 9월 20∼21일 저녁에는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가 깜짝 상담사로 참여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가을, 부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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