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대 피해 장애인을 위한 쉼터 ‘보듬’ 문 열어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0-02-12 09:19:32

피해 장애인 보호, 심리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일상생활 훈련 등 지원

▲경기도청 전경.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는 학대 피해 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로의 정상적 복귀를 지원하는 피해 장애인 쉼터 ‘보듬’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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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은 기존 피해 장애인 쉼터가 장애인 거주시설의 부설 형태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난 단독 시설 형태로, 이용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 지역사회 조기 복귀와 자립 지원을 위해 수원시 도심 권역 내 주택으로 운영된다.


전국 최초로 법령에서 정한 피해 장애인 쉼터 내 인력 배치 6명, 입소 정원 8명 기준과 시설 규모 66㎡ 이상 등을 충족해 설치했다.


쉼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 업무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했으며, 피해 장애인 보호, 심리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지원, 일상생활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 될 예정이다.


쉼터 ‘보듬’은 학대 피해 장애인의 보호를 위해 건물 위치 및 주소, 외관을 비공개로 운영하게 된다.


주변에 학대 피해 장애인이 발생할 경우 장애인권익옹호기관(1644-8295) 또는 경찰서(112)에 신고하면 현장조사를 통해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쉼터 입소 의뢰가 가능하다.

또한 시장·군수가 보호 필요 여부를 판단해 쉼터에 입소 의뢰를 할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학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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