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3 09:57:04
기후 변화 따른 식중독 예방·알레르기 관리 강화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법」에 따른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학교급식 운영 전반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현장 실사와 서면 평가가 병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생관리 체계 구축 여부 ▲식재료 취급·보관 실태 ▲조리시설·기구 청결 상태 ▲종사자 위생 교육 및 건강검진 이행 여부 ▲식단 구성의 다양성과 영양 균형 ▲급식 예산 운영 적정성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식중독 예방 관리와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 관리 강화가 중점적으로 확인된다.
점검 결과 위생 상태가 미흡하거나 운영이 부적절한 학교에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 복지”라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개선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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