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홍보 캐릭터 ‘부션’, 전국 캐릭터 본선 진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04 09:28:43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경쟁 치열…8월 20일까지 온라인 투표 진행
“부산교육 메시지 널리 확산되길…응원 이벤트도 함께 마련”
부산교육청 홍보 캐릭터,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은 교육청 대표 홍보 캐릭터 ‘부션’이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션’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지난 2022년 시민과 학생 대상 공모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부산교육 정책과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며 SNS, 행사 현장,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공공 캐릭터 경연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부션’을 포함한 30여 개 캐릭터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정책홍보 혁신상, SNS 혁신상 등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션’의 본선 진출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션 응원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투표 화면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참여는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벤트는 8월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형진 부산시교육청 대변인은 “부산교육의 얼굴인 ‘부션’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은 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이 투표에 함께 참여해 부산교육의 메시지가 전국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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