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층 MRI촬영에 최대 70만원 지원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1-19 09:25:34
총 1억 투입해 ‘저소득층 특수의료장비 촬영비 지원사업’ 추진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경기 성남시가 저소득층가구 대상 MRI 등 특수의료장비 촬영비로 1인당 연내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1억1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금 소진 때까지 ‘저소득층 특수의료장비 촬영비 지원 사업’을 편다.
의료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자기공명영상 촬영(MRI), 컴퓨터단층 촬영(CT), 자기공명혈관 조영(MRA), 양전자단층 촬영(PET)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 질환자, 만 65세 이상 척추질환자, 정신·행동 장애 등 11개 만성고시 질환자이며 지난해 수혜자는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자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등을 내고서 성남지역 병원에서 특수의료장비로 촬영하면 해당 병원이 촬영비를 성남시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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