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4-10-22 09:22:44

강원도 발전 도모, 시군의원들의 화합과 우애 다져
▲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강원의정봉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강원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21일~22일까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익순) 주최, 화천군의회 주관으로 최익순 협의회장, 류희상 화천군의장, 최문순 화천군수, 김진태 도지사, 김현기 전국협의회장, 18개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용래 도의원, 박대현 도의원, 지역의회 사무처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화천지역 쇼다 밴드, 라인댄스 등 오프닝 공연과 국민의례, 참석 내빈들의 인사말씀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의정봉사상 3명, 강원의정봉사상 의원 40명과 직원 20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 최익순 회장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익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날”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높이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혜와 뜻을 모아 자치도의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기대하며 친선과 화합을 이끄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류희상 의장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류희상 의장은 대회사에서 “민주주의 실현위해 노력하는 모든 시군의원께 감사드린다”며 “38년 전 기초의회의 부활로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고 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그간 쌓아온 저력으로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끌어내자. 화합과 우애를 나누며 성숙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지는 행사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문순 군수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환영사에서 “화천군을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화천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산천어 축제로 알려져있다. 이 모든 것은 군과 의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했다. 

 

최 군수는 “일방적인 화천댐 용수의 반도체 산단 공급 결정으로 화천군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시내 현수막 속에는 수십 년 넘는 피해와 희생을 강요당한 주민들의 분노를 볼 수 있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시군의장협의회에서 그 같은 결정에 대한 철회를 요청해 준 것을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다. 큰 격려가 된 것으로 주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진태 도지사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하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선출을 축하드린다. 모두는 내공이 깊은 분들”이라며 “시군의회는 집행부보다 역사가 깊은 곳이다. 지방자치의 선배다. 지난해 특자도 개정법에 여야가 하나로 힘 모아 통과시켰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3차 개정안이 국회에 묶여있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 후 특자도 발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축사했다.

 

▲ 김현기 중앙 회장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현기 회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나가야 할 때”라며 “모처럼 화합과 소통으로 의정활동의 재충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화천체육관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가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21일 1부 전야제와 22일 2부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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