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소비자심리지수 ‘105’, 전월 대비 1p 상승
박유하
| 2015-05-26 07:50:01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2014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자료제공=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로 활용되고 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지난 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2포인트가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같았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7로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역시 개선됐다.
현재경지판단CSI는 79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1로 전월과 같았다. 취업기회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85와 94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저축에 대한 기대 심리는 관망적이고 가계부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89와 95로 지난달과 같았고 현재가계부채CSI는 102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하고 가계부채전망CSI는 99로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와 주택가격, 임금수준에 대한 전망은 물가수준전망CSI와 주택가격전망CSI의 경우 각각 129와 122로 전월과 같았고 임금수준전망CSI는 116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4%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2.5%로 지난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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