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와 걷기 행사 열려

 

▲ 부산 기장초등학교는 13일 5시30분부터 학생과 학부모 176명을 대상 ‘맨발로 달빛걷기축제’ 를 개최한다. 해운대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아침 체인지(體仁智) 연구학교 기장초등학교(교장 박일선)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학생과 학부모 176명을 대상으로 맨발걷기를 주제로 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장초의 MO.두.다(‘MO’rning, ‘두’뇌활성화 및 건강체력 증진, ‘다’함께) 아침운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학교는 등교 시간 운동장 걷기와 0교시 학년별 운동장 걷기의 기본활동과 더불어 학년별 심화활동 및 각종 스포츠활동으로 학생의 건강체력 증진, 인성교육, 두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운영하며 1부는 학부모 연수와 학생활동이 이루어진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김은정 대구 동대구초 교감이 강사로 나와 맨발걷기에 대해 강의한다. 

학생들은 기장초 교사들의 지도로 달빛 닮은 초롱등 만들기 활동을 한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운동장 맨발걷기 활동을 한다.

박일선 기장초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손잡고 맨발걷기를 경험해봄으로써 맨발걷기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맨발걷기를 우리학교 아침운동으로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