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준모항 크루즈선 첫 입항 환영행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7-28 09:29:4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9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정기운항하는 준모항 크루즈인 코스타 ‘빅토리아(Victoria)’호의 첫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빅토리아호는 7만 6000톤급 크루즈선으로 승무원 포함 총 승선인원 1928명 규모이다. 이번 크루즈는 29일 아침 8시에 부산항에 입항한 후 저녁 7시에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할 예정으로 9월까지 일본 4개 항만(후쿠오카-마이즈루-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과 부산항을 잇는 코스를 5일 간격으로 10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환영행사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코스타 빅토리아호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 기념품을 각각 증정하고 한국전통 국악공연 ‘피네’(가야금·해금 2인조), 다도체험행사,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 크루즈선으로 입항하는 일본 돗토리현 청소년들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지역 학생들과 각 도시 먹거리 소개, 시티투어 등 교류활동과 부산문화체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매력적인 기항지이면서 동시에 모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부산이 모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시는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준모항 크루즈의 지속적인 운항과 크루즈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지원방안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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