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7월 1~10일 수출 298억 달러…전년比 53.9% 증가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7-13 09:32:20
반도체 호조로 동기간 수출·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관세청은 13일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2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으며, 수입은 235억 달러로 17.4%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8.5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억8000만 달러)보다 53.9% 증가했다. 관세청은 동기간(1~10일 기준)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93.0%), 컴퓨터 주변기기(208.1%), 석유제품(22.7%), 승용차(5.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 달러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6%로 전년보다 17.8%포인트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중국(88.7%), 베트남(92.8%), 대만(49.7%), 미국(43.2%), 유럽연합(28.9%)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상위 3개국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51.7%를 차지했다.
수입은 반도체(49.6%), 반도체 제조장비(49.5%), 원유(19.0%), 가스(24.8%), 기계류(7.8%) 등의 품목이 증가했다. 원유·가스·석탄을 포함한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5.1%), 대만(57.6%), 일본(7.6%), 미국(4.7%) 등에서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4.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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