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세대 잇고 생활 돌보고…촘촘한 지역복지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30 09:30:28
봉양면 행복기동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 실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세대를 연결하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생활 밀착형 봉사가 어우러지며 지역복지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금성면에서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 '잇다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하는 한편, 봉양면에서는 행복기동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금성면은 핵가족화와 세대 간 단절로 인한 독거 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잇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마음을, 마을을, 세대를 연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금성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운영된다. 지역아동센터 2곳과 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어르신과 아동 각 15명씩 모두 30명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기부로 조성된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공예 체험, 요리활동, 실내 체육활동, 성과공유회 등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회기에서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염색 티셔츠와 양초를 만들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봉양면에서는 행복기동대가 지난 28일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와 핸드레일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9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마을돌보미 추천과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는 지역복지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