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 사흘째…국가장 장례위원회 구성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24 08:08:18
행자부, 유족 및 정부 추천 인사 등 2000여 명 규모 장례위원회 발표
“고인과 유족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 갖춰 총력적으로 장례 거행할 것”
▲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 사흘째인 오늘(24일)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위원회가 구성된다.
“고인과 유족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 갖춰 총력적으로 장례 거행할 것”
행정자치부는 앞서 지난 23일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거행과 관련 관련부처와 회의를 개최했으며, 고인과 유족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총력적으로 장례를 거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오늘 중 온라인을 통해 장례위원회의 규모와 위원 명단을 공고할 예정이다.
국가장법에 따라 구성되는 장례위원회의 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았으며, 장례위원장은 부위원장을 6명 이내로 임명 또는 위촉하게 된다.
행자부는 지난23일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에게 장례위원회 추천 명단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유족 측이 제출한 명단과 정부 추천 인사 850명 등을 합해 2000여 명 규모의 장례위원회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국가장 기간 중 장례 기본계획 수립, 영결식 주관 등 장례업무를 총괄하며, 기획재정부는 예비비 등 장례비용 지원, 외교부는 특사 및 외교사절 안내, 해외공관 분향소 설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안장 등을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지원, 경찰청은 경호·경비 등 지원, 각 지방자치단체는 분향소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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