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1사 1도랑’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4-16 09:29:39

월 1회 이상 정화활동…깨끗한 수질 확보
▲대전 서구지역 기업체가 도랑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서구는 자연친화적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랑생태 보전을 위해 ‘1사 1도랑’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사 1도랑’이란 서구지역 기업체가 도랑 9개소와 1대1 매칭해 월 1회 이상 도랑정화활동을 전개하는 자발적인 민·관협력 체계다.

참여업체는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건양대학교병원 ▲맥키스컴퍼니 ▲부원공업 ▲계룡건설산업 ▲한국전력공사서대전지사 ▲이마트트레이더스 ▲금성백조주택 등이며 마을주민과 기성중학교도 함께한다.

그동안 구는 갑천 상류지역 도랑수질 개선과 수생생태계 복원에 전념해왔으며 ▲주기적인 도랑 정화활동 ▲마을 특성 고려한 생태 습지, 수변생태수로 조성 ▲수생 정화식물 식재 ▲EM발효 친환경세제 제작 사용 ▲주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도랑살리기 복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2년 전국 컨테스트 도랑살리기 우수기관상 수상 ▲2013년 SBS 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부문’ 대상(가시연꽃상) 수상 ▲2014년 전국 도랑살리기 우수사례 발표 환경부장관 기관상 수상 등 성공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인정받아 왔다.

장종태 구청장은 “도랑은 생태의 보고이자 젖줄”이라며 “도랑살리기를 비롯한 자연친화 수변 길 조성 등 생태보전으로 생태도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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