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확정에 아쉬움“해양·물류 중심도시 강서의 도전은 계속된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8-10 09:56:18

해수부 신청사 공모 확정된 동구에 축하 인사 전해
해수부 유치 위한 다각적 노력 기울였으나 아쉬운 결과… “구민 열의에 깊은 감사”
박상준 강서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은 해수부 신청사 동구에 축하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열의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강서구가 지난 6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 공모 결과 최종 부지로 선정된 동구에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강서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해양 관련 공공기관 유치와 도시 개발에 변함없는 열의를 다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를 위해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전국 컨테이너 처리 실적 1위 항만인 부산항 신항을 비롯한 배후 철도를 갖춘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거점, 전국 최고 수준의 정주환경 등 독보적인 지리적·전략적 장점을 피력해 왔다.

지난 7월 30일에는 박상준 강서구청장과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해양수산부 신청사 강서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해양수산부 강서구 유치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구와 구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해양수산부 부지 매입비 전액 구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제시하였다.

특히, 해양수산부 청사 출퇴근길 현장 홍보전을 펼치며 직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범구민 서명운동과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결과 발표 직후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신청사 입지로 최종 확정된 동구에 16만 강서구민과 함께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

아울러,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으로서 강서구와 동구가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다만, 현장 홍보부터 재정적 지원책 마련까지 온 힘을 모아온 강서구 입장에서 이번 공모 탈락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해수부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청사를 유치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고 안타깝지만,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강서구민의 결집력과 열정은 강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아쉬움을 발판 삼아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을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구가 가진 풍부한 해양·물류·주거 인프라와 지역내총생산, 재정자립도, 고용률 등 부산시 1위를 휩쓸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해양 관련 공공기관 및 국가 산하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유치는 일단락되었지만, 강서구가 가진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해양·물류 중심지로서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구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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