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속 본적산 코스…400여 명 참여 기대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태백문화광장에서 ‘2025 태백시민 산소길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태백시 산악연맹이 주관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한다.

걷기대회는 개회식과 준비운동 이후 태백문화광장에서 본적산 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소길 코스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리 없는 코스로 구성돼, 가을 단풍이 물든 산책로를 따라 맑은 공기와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회식 이후 별도의 폐회식 없이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으로 안전하게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문화 확산과 시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