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27 10:16:37
천주교 법원리성당과 협력해 진행
다국어 안내자료 활용해 이해도 높여
파주시 법원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외국인 대상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실시.파주시 제공
다국어 안내자료 활용해 이해도 높여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24일 지역특색사업의 하나로 천주교 법원리성당과 협력해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쓰레기 분리배출 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불편을 덜고,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원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성당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방법이 적힌 전단지를 배부하며 현장에서 설명했다. 종이, 플라스틱, 음식물 등 품목별 배출 요령은 다국어 안내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타국과 다른 한국의 복잡한 분리배출 방법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구생 법원읍장은 “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분리배출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들고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빛마루 광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환경개선, 취약계층 집수리, 생활공구 대여, 안전 순찰활동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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