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우일농산, 복지시설에 아이스크림 7400개 기탁…폭염 속 이웃사랑 실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0 09:36:19

의성농공단지 유춘근 대표, 지역 사회복지시설 18곳에 전달
2018년 떡국 나눔·문화유산 기증 이어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의성농공단지 우일농산 무더위 날릴 사랑의 아이스크림 7400개 기탁.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에는 작은 나눔 하나도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의성지역 기업인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갔다.

경북 의성군은 의성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 유춘근 대표가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74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지난 7일 의성읍 철파리에 있는 관광복지국 제2청사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아이스크림은 의성노인복지관과 금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 의성자혜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8곳에 나눠 배부됐다.

이번 나눔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 어르신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 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문화유산 기증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8년에는 지역 불우시설과 사회복지시설 11곳에 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컵 떡국’ 170박스를 전달했다.

또 수십 년 동안 수집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토기와 도자기 등 문화유산 301점을 의성조문국박물관에 조건 없이 기증하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도 힘을 보탰다.

의성농공단지에서 깐마늘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 대표는 지역 경제 활동과 함께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유춘근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웃음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군수는 “모두가 지치기 쉬운 시기에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아이스크림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안전하게 전달돼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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