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피해 기업 대상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6 09:35:30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봉양면사무소 2층에서 산불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63억 8,5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산불 피해 지역 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사업장을 둔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평균 고용 인원 대비 2025년 4월 기준으로 고용을 50% 이상 유지한 사업장이 해당된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업당 최대 30명의 근로자에 대해 1인당 월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최대 7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서류와 절차는 경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여부는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고용유지 지원사업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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