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0가구에 재배 키트 전달
“먹거리 넘어 정서적 교감과 삶의 활력 기대” 신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콩나물 재배 키트 지원.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홀로 사는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콩나물 쑥쑥, 행복 쑥쑥’ 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평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읍면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재배 활동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이웃과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콩나물을 기르던 추억을 되살리며 정성껏 재배해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춘 면장은 “항상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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