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 중금속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확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5-31 09:59:27

수입식품 시험‧검사 공인성적서, 국제 분쟁 조정 시 활용 가능

 

▲ 부산식약청사 전경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중금속 시험분야에 대해 국제 품질인증인 ISO 17025를 인정받았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가적 권위를 인정받아 국제기준에 의거 국내 시험·검사 기관을 평가하여 국제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

시험기관의 측정 신뢰도, 정확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표준기구(ISO)가 마련한 국제표준규격

부산식약청은 2017년 잔류농약 시험분야에서 인정 받은 후 이번 중금속 시험분야에서 ▲적합한 품질관리체계 ▲인력 및 시험 장비 운영 능력 ▲정확하고 정밀한 데이터 도출 등에 대해 엄격한 현장평가 등을 거쳐 추가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중금속 분야 ISO 17025 추가 인정으로 부산지방청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야의 시험 결과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확보되었으며 수입식품 검사에 대한 국제 분쟁 조정 시 활용할 수도 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험‧분석분야의 국제적 공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인 인정 분야를 확대해서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