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중, 학생 배움과 소통의 장 ‘열린공간’ 개관식 개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5-16 11:47:47

학생 중심 공간 마련통해 다양한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 부산 송정중 학생들의 소통의 장이 될 '열린공간' 전경. 오는 19일 개관한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 강서구 송정중학교는 오는 19일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학습과 소통 공간인 ‘열린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정중학교의 ‘열린공간’은 대안교육을 위한 프로젝트형 수업, 토의·토론 수업, 발표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진행하는 배움의 공간이자, 학생 자치회 활동, 독서, 공연 등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 소통의 공간으로, 기존의 교실 구조를 탈피한 개방형 학습공간이다.

이번 개관식으로 송정중학교는 ‘민들레배움터’라는 이름의 제2캠퍼스를 갖췄다.

민들레배움터는 열린공간을 포함해 도자학습을 위한 ‘나비공방’, 원예학습을 위한 ‘애벌랜드’,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토볼존’, 교내 산책을 위한 ‘푸른 숨길’ 등 대안교육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백광석 송정중학교장은 “열린공간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학생 주도의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문화를 실현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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