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향양·장산·덕은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22 10:09:12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2023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향양·장산·덕은1지구 등 3개 지구, 884필지(40만4612.1㎡)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18일자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이른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현황에 맞게 조사·측량해 경계를 조정하고,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파주시는 2023년 10월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소유자 동의와 사업지구 지정, 경계 조정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의결로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 완료 공고를 통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이번에 정비된 3개 지구를 포함해 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1개 지구, 9,59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고 건축물 저촉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토지 형상 정형화와 진입도로 확보 등으로 토지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여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토지소유자들께 감사드린다”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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