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정부질의 마지막날 역사교과서 놓고 공방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10-16 09:47:54

황우여 부총리 거취 두고 격론 예상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37회 국회(정기회) 6차 본회의, 정치에 관한 질문에 참석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질문을 마친 뒤 현행 역사교과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6일 여야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참석이 예정됨에 따라 황 부총리의 거취를 두고 여·야간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연 대표 등에 대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거취 문제도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새누리당은 강은희, 노철래, 최봉홍, 박성호, 윤영석, 염동열, 문대성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원식, 조경태, 양승조, 유승희, 도종환, 윤관석 의원이, 정의당은 서기호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정부 측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현웅 법무부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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